<>산업은행은 12일 경기도 부천시 중구 심곡2동 155-1(대창빌딩 1층)에 부천지점을 개점.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하오 2시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해외 투자보험제도에 관한 세미나를 IBRD산하의 국제투자보증기구와 공동으로 개최. <>동화은행은 12일 47번째 지점인 길동지점을 강동구 길동 318번지에 개점.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하루 남은 가운데 여권이 '불법영장'이라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 등 여권 내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방식의 본격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당 진짜뉴스발굴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직원 명의로 올라온 게시글을 인용하면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2명이 집회 도중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탄핵 찬반 대형집회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됐던 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오전 8시 열린 무안항공 사고 중대본회의 참석 후 곧바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민의 한 사람이자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관이 폭행당했는데 민주당은 왜 침묵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은 전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3일 공수처가 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근무자에게 부상을 입혔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여당에서도 체포영장 집행의 불법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졸속으로 작성된 탄핵소추문을 각하하고 다시 제대로 된 소추문을 국회에서 의결해
중소기업중앙회는 기관이 운영중인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참사 희생자 가운데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유가족에게는 ‘노란우산 공제금’을 지급한다. 공제금은 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금액이다. 최근 2년이내에 가입한 경우에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 5000만원(월부금액의 150배)의 보험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중기중앙회는 최대한 신속하게 희생자의 가입 여부를 추가로 파악해 공제금과 단체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되어 더욱 안타깝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노란우산공제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7월 NSDS 개발에 착수한 후 6개월간 시스템 설계·개발·구현 및 자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오는 6일부터 기관투자가가 자체 구축한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 테스트가 시행된다.잔고 관리 시스템은 매도 가능 잔고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관 내 전산 시스템이다. NSDS는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보고받은 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모든 매매 내역과 비교해 불법 공매도를 점검한다.이번 연계 테스트에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 3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다음달까지 NSDS와의 인터페이스 연결과 데이터 정합성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후 연계 테스트를 완수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모의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거래소 관계자는 "공매도 전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 거래를 방지할 것"이라며 "공매도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