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령화 추세에 따른 중.고령자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내년부터 정부및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등을 우선
대상으로 경비원 검표원 주차단속원 환경미화원등 22개직종에 중고령
연령층을 우선 취업시키기로 했다.
최병열노동부장관은 1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보고하고 총무처
주관으로 각부처간 실무위를 구성, 금년내로 관련 인사규정개정작업등을
마무리해 내년부터 인력난 해소방안의 하나로 채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현재 53세-58세인 기능직의 정년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산직근로자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이들
22개업종의 젊은 인력을 생산직으로 전환토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최장관은 또 논란을 빚어온 해외인력 수입문제에 대해 "심각한 생산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해외인력수입을 출입국관리차원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제적 측면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중고령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선정한 22개직종은 다음과 같다.
<>주정차위반단속요원 <>매표원 <>검표원 <>민원안내원
<>수위.경비원 <>공원관리인 <>건널목관리원 <>주차장관리인
<>교통정리원 <>기숙사 사감 <>정원사 <>시청료징수원
<>검침원 <>식당종업원 <>냉난방관리인 <>사서원
<>제본편철원 <>주유원 <>산림보호원 <>식물재배원
<>환경미화원 <>승용차운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