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분당 시범단지아파트 입주자들의 전화가설 청약을 오는 15일부터
받는등 이달말 시범단지 입주를 앞두고 각종 기반시설 설치및 정비작업을
서둘고 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분당지구에 설치되는 동사무소,학교등 공공기관의
전화가설을 오는 15일까지 끝내고 이어 아파트입주민들의 전화가설청약을
받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시범단지의 도로소통및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신설 또는 확장
되는 도로에 신호등을 조속히 설치하고 노선버스가 통과하는 단지내
기존 지방도로에 대해 서는 빗물 처리 등을 위한 L 자형 측구설치및
보수.정비작업을 펴기로 했다.
단지건설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물을 뿌리는
살수차 1대를 구입, 배치하고 주민이 입주하는 단지와 인근 공사장 사이에
소음차단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장 출입부문에는 차량의 바퀴세척시설을 설치하고 단지내 학교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위해 학교와 공사장 사이에 나무를 심어 소음을
차단키로 했다.
정부는 또 단지내 병원신축이 다소 지연될 것에 대비, 시범단지내
동사무소 2층 에 보건지소를 설치하고 부분적으로 공사가 완료된 서현병원
1층을 응급실로 임시사 용할 계획이며 아파트단지내 상가는 건축공사가
완료되더라도 입주초기에 개점이 어 려울 것으로 판단, 임시판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