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연방으로부터 독립한 리투아니아는 수개월내에 국제통화기금
(IMF)과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가입을 공식 신청할 것이라고
비타우타스 란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12일 말했다.
란스베르기스 대통령은 AFP 통신과의 회견에서 IMF에는 올해 말까지
GATT에는 오는 92년 1월전까지 공식적으로 가입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란스베르기스대통령은 또 리투아니아의 경제문제에 관해
언급,서방선진국들이 발트3국에 대해 능동적인 지원과 협조를 보내줄 것을
희망했다
한편 란스베르기스 대통령은 이날 발트3국에 있는 유일한 핵발전소인
이그날리나 발전소에 주둔해 있는 소련군이 철수하는대로
원자력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독립 적"인국제위원회에게 의뢰,소련의
체르노빌발전소와 같은 유형인이 발전소에 대한 완벽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란스베르기스 대통령은 또 소련군고위층과 군철수문제에 대해 의견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리투아니아정부의 급선무는
리투아니아로부터 붉은 군대를 철수시키는 일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