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선진제국은 소련으로부터 독립이 승인된
리투아니아공화국등 발트3국에 대해 첨단기술등 전략물자의 대공산권수출을
제한하는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의 규제를 완화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작업을 벌이고있다.
일본정부의 한 소식통은 13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전략물자등의
소련유출등을 방지할수 있는 발트3국의 무역관리체제가 정비되는대로
이들국가에 대한 코콤의 규제완화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식통은 따라서 코콤은 당분간 발트3국에 대해 소련에 준하는 규제를
계속하면서 적절한 수출 관리체제가 확립되고 수출국측에 의한 감시에
협력한다는 등의 조건이 충족됐다고 판단될때 규제를 완화하기로
가맹국간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