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교통 내무 상공 건설 노동부 경찰청 기상청등
관련부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절 귀성객특별수송대책회의를 열고
철도 항공 고속도로등의 수송능력을 크게 증강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항공의 경우 부정기편 1백38회를 추가 운항토록하고
국내공항이용시간을 공항별로 1-3시간씩 최대로 연장해 운항토록했다.
또 철도는 임시열차 5백74개를 신설하고 기존열차에 객차를
증결,장대화시키는 한편 고속버스는 예비차 3백14대를
활용,1천2백90회를늘려 운행토록했다.
정부는 이 기간중 서울에서의 귀성객 3백만명등 전국적으로 약1천만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올해 추석연휴의 경우 지난해 보다 짧은
반면 자가용승용차가 31%가량 늘어난 상황이어서 고속도로의 주행속도가
시속10-40 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