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논벼 식부면적은 1백20만7천ha로 작년의 1백24만2천ha에 비해 3만5천
ha(3%)가 줄어들었다.
1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전국의 3만6천개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지난
8월25~30일까지 벼 식부면적을 조사한결과 통일벼는 지난해의 13만9천ha에서
4만9천ha로 무려 9만ha(65%)나 크게 줄어든 반면에 일반벼는 1백10만3천
ha에서 1백15만8천ha로 5만5천ha(5.0%)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3%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논벼 식부면적이 줄어든것은 8천 의 논이 택지 공장부지
공공용지등으로 전용된데다 산간지역의 한계답과 도시근교의 부재지주
논을 중심으로 유휴면적이 늘어났고 벼이외의 다른 작물의 논재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통일벼 식부면적은 정부가 올해 통일벼 수매예시량을 지난해의
4백50만섬에서 1백50만섬으로 대거 감축함에따라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통일벼 재배농가가 통일벼대신 일반벼를 많이 심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