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안전협정 서명문제 해결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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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5일 국제적 압력이 제거된다면 핵안전협정 서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교부는 14일자 성명을 통해 "우리에게 가해지고 있는 압력이
제거될 경우 핵안전협정 서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실히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고 말한 것으로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북한 외교부의 한 대변인이 발표한 이 성명은
"우리에게 국제적 압력을 가하는 것은 우리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며
핵안전협정 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훨씬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12일 남한 내 미국의 핵무기 위협에
직면해있다는 이유를 들어 외부세계의 사찰을 허용하는 핵안전협정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태도와 상반된 것이어서 크게 주목된다.
북한 외교부의 성명은 이어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지칭하면서
이들 국가가 빈에서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협정의 비준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지적,이 결의안은
"우리의 주권을 제멋대로 침해하는 것 "이며 협정서명은 북한과 IAEA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그러나 북한이 핵사찰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이
남한내에서도 북한과 마찬가지의 사찰을 실시한다는 보장을 해야한다는
종전의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교부는 14일자 성명을 통해 "우리에게 가해지고 있는 압력이
제거될 경우 핵안전협정 서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실히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고 말한 것으로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북한 외교부의 한 대변인이 발표한 이 성명은
"우리에게 국제적 압력을 가하는 것은 우리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며
핵안전협정 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훨씬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12일 남한 내 미국의 핵무기 위협에
직면해있다는 이유를 들어 외부세계의 사찰을 허용하는 핵안전협정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태도와 상반된 것이어서 크게 주목된다.
북한 외교부의 성명은 이어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지칭하면서
이들 국가가 빈에서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협정의 비준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지적,이 결의안은
"우리의 주권을 제멋대로 침해하는 것 "이며 협정서명은 북한과 IAEA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그러나 북한이 핵사찰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이
남한내에서도 북한과 마찬가지의 사찰을 실시한다는 보장을 해야한다는
종전의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