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등유등 기름값자율화를 계기로 기름광고시장에 불이 당겨지고
있다.
16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쌍용정유 경인에너지 유공 호남정유등 정유사들은
그간 광고활동에 소극적 자세를 보여왔으나 기름값 자율화로 판매경쟁이
불가피해지자 오는 10월부터 TV광고,주유소 현장판촉 옥외광고물설치등
적극적인 광고 판촉활동에 들어갈 채비다.
쌍용정유의 경우 오는 10월중순,경북 온산공장준공을 시발로 TV광고를
본격화하는 한편 전국 1백95개주유소에 포스타부착및 만국기식 쌍용깃발을
내거는등 판촉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경인에너지는 최근 조사한 자사의 소비자인 지도 시장상황등을 토대로
광고 판촉전략을 수립하고 지금까지 분산돼있던 광고 홍보업무를 통합
판촉할동을 효율화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공 호남정유등도 당분간 기종의 윤활유광고 물량을 유지하면서
상황변화에 따라 광고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