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는 16일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있는 대만과 중국간의 경제교류를
억제해 나가기로했다.
백촌행정원장은 이날 중국시장에 대한 대만의 수출의존도를 줄이는
구체안을 만들것을 내각에 지시했다.
대만정부는 이에따라 수출기업들에 대해 감시제도를 실시,대중수출의
자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만에는 최근들어 "중국붐"이 급속히 일어나 기업들의 대중수출이
확대되고있으며 중국내 설비투자가 증가하는등 대중의존도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홍콩을 통한 중국과의 간접무역은 작년의 40억달러보다 대폭 증가한
60억-7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대만정부가 대중투자를 줄이기위해 준비중인대책은 총투자액이
1천만달러를 넘어서는 경우 정부가 규제하는 내용등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