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민족대교류나
통일대행진 행사등과 같은 방북제의를 하기에 앞서 앞으로 필요하다면
북한측과 사전교섭을 갖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또 "현재 정부는 전쟁발발 <>북한내 돌발사태 <>북한의
개방.개혁과 대화를 통한 평화통일이라는 세가지 변화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에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통일방안으로서는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헌성의원(민자)은 "노태우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시 남북한의
환경오염 방지와 핵무기 화학무기 사용금지등을 내용으로 하는 `남북한
환경보호선언''이나 `남북공동체선언''등을 북측에 제의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