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나카야마 외상의 유엔총회연설을 통해
북한으로 하여금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조속히 핵사찰협 정을 체결,
사찰을 수락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정부가 북한과 국교정상화 회담 과정에서 거듭 주장해
왔음에도 불구 하고 북한이 지난 12일 빈의 IAEA 이사회에서 또다시
협정체결 거부를 표명했기 때 문으로 "협정체결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의무"라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