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갱생보호위원 중앙회(회장 유기정)는 17일 서울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김기춘 법무부장관, 정구영 검찰총장등 법조계
인사와 경제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 갱생보호대회를 가졌다.
김장관은 치사를 통해 "출소자 재범방지를 위한 갱생보호사업은
사회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이 확대될 때 비로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지도층 인사들이 범법자의 선도와 자립지원에
더 많은 기여와 봉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재범방지와 범죄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해온 문태식씨(42.
성일전자 대표)등 30명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각계인사
8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