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모스크바방송은 16일 남북한유엔동시가입을 남북한의 국제
정치에의 건설적 참여를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개선을 위해서도
유리한 분위기를 약속해줄 것이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날 남북한유엔가입과 관련한
방송논평에서 17일 개막되는 제46차 유엔총회의 중요사건 가운데 하나가
남북한의 유엔가입이라고 지적 하면서 그같이 평가했다.
이 방송은 또 남북한유엔동시가입은 북-일관계정상화와 북-미관계개선
및 한-중 수교를 촉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남북한에 새로운 국제전망을
펼쳐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