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은 인천주안의 생산기반기술실용화센터를 93년까지
경기도시화공단으로 확장이전하는 한편 이센터를 통한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자동화등 산업기반기술의 중소기업지원사업을 확대키로했다.
17일 생기연은 1백20억원을 들여 신축되는 생산기반기술실용화센터가
연구동 4천2백평및 파일롯드공장 1천8백평등 총6천평 규모로 현재시설의
4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센터에는 금형 주단조열처리 용접 표면처리 소재가공 자동화등
산업기반기술 7개부문의 연구와 실용화작업을 수행키위한
CNC(컴퓨터수치제어)공작기계및 CAD(컴퓨터지원설계)등 최신 설비가
갖춰진다.
생기연생산기반기술실용화센터는 이시설로 신기술및 공통애로기술을
개발,국내 중소기업에 보급하는 한편 파일롯드공장을 이용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제품의 시험생산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출및 프레스금형설계 엔지니어링플라스틱성형기술등과 관련한
기술인력교육도 확대실시케 된다.
생산기반기술실용화센터는 현재 박사6명을 포함한 61명의 전문인력을
활용,중소기업에대한 산업기반기술 지원사업을 펴고있다.
주조기술의 경우 올해중 30개업체,금형기술은 6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이날 현재 기술실용화수행과제는 37건을 기록했다.
생기연은 이처럼 기술지원사업이 계속 늘어나고 시험생산의뢰물량도
증가함에따라 파일롯드공장을 포함,시설이 대폭 확충된
생산기반기술실용화센터를 신축키로한 것이다.
한편 이센터가 지난14일 금형설계교육생 수료식을 끝낸뒤 업계대표및
교육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금형기술향상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센터의
설비확장과 함께 신기술개발및 보급사업의 대폭적인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