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골프장건설용으로 민간업체에 대여한 국유림은 모두 60여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이 18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유개 발.한일레저등 13개 기업에 15건, 61만2천평(2백4 )의 국유림을
임대했으며 이중 9건 30만평이 지난해 한해동안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일레저가 총13만평을 대여받아 가장 많은 국유림을 임대했고
자유개발 11만평, 삼풍관광 9만평등의 순위였으며 재향경우회도 지난
88년 경기도 화성군에 14ha를 임대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