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피격 KAL기 희생자 인양즉시 냉동처리..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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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지난 83년 그들이 격추시킨 대한항공기 희생자들의 시체를
바다로부터 인양한 즉시 냉동시켜 트롤어선단의 모선에 실고 어디론가
간것으로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으로 아들부부를 잃은 일본
오카야마(강산)시 성남구거주 도예가 오카이(강정.55)씨와 도쿄(동경)도
삼병구거주 주부 하바(우장.59)씨가 이달 상순 대한항공기 격추현장인
사할린주를 방문했을때 사건당시의 수색담당자로 부터 이같은 새로운
사실을 들었다고 전하고 이들은 처음으로 현지 TV 방송국의 인터뷰를
요청받고 약 10분동안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의 진상과 유류품의 인도를
요구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은 지난 8일 홋카이도(북해도)의
와카나이(치내)항에서 배편으로 사할린으로 건너가 지난 12일 네베리스크
어업조정관리국을 방문, 대한항공기 피격당시의 국제과장으로부터 대한
항공의 수색상황을 설명받았다.
국제과장은 이들에게 수색에는 소련으로부터 트롤어선등 모두 50척의
선박이 참가했다고 밝히고 시체는 온전한 것이 없었으며 인양 즉시 유품과
함께 냉동됐다고 말했다.
오카이씨등이 사할린을 찾은 것은 재작년부터로 올해가 3번째라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바다로부터 인양한 즉시 냉동시켜 트롤어선단의 모선에 실고 어디론가
간것으로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으로 아들부부를 잃은 일본
오카야마(강산)시 성남구거주 도예가 오카이(강정.55)씨와 도쿄(동경)도
삼병구거주 주부 하바(우장.59)씨가 이달 상순 대한항공기 격추현장인
사할린주를 방문했을때 사건당시의 수색담당자로 부터 이같은 새로운
사실을 들었다고 전하고 이들은 처음으로 현지 TV 방송국의 인터뷰를
요청받고 약 10분동안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의 진상과 유류품의 인도를
요구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은 지난 8일 홋카이도(북해도)의
와카나이(치내)항에서 배편으로 사할린으로 건너가 지난 12일 네베리스크
어업조정관리국을 방문, 대한항공기 피격당시의 국제과장으로부터 대한
항공의 수색상황을 설명받았다.
국제과장은 이들에게 수색에는 소련으로부터 트롤어선등 모두 50척의
선박이 참가했다고 밝히고 시체는 온전한 것이 없었으며 인양 즉시 유품과
함께 냉동됐다고 말했다.
오카이씨등이 사할린을 찾은 것은 재작년부터로 올해가 3번째라고
산케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