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실라예프 러시아 공화국총리가 18일 소연방 총리에 임명됐으며
그에게 새 내각을 구성을 위해 1개월의 시간이 주어졌다.
지난달 불발 쿠데타 이후 소련경제를 관리해온 실라예프 총리는 사실상
소련의 현과도정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화국간 경제위원회의 수반으로
임명된 것이다.
실라예프의 총리임명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연방 대통령과 10개공화국
지도자들 이 새로운 국가연합 구조내에서 경제개혁을 공동조정하기 위한
한 계획에 합의한지 2일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앞서 러시아 공화국의 RIA통신은 실라예프 총리가 소련경제를
개혁하는 작업에 전념하기 위해서 러시아 공화국 총리직에서 사임했다고
보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