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상품과 완벽한 품질관리를 통한 랜드마크 단지 공급으로 입주민이 품격과 자부심, 행복을 누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사진)은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웰빙 아파트 부문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수상작인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짓는 1045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주변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푸르지오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용했다고 말했다.백 사장은 “아파트 대지면적의 34.42%가 조경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단지 내 조경 공간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 아파트 1, 2단지 사이에 중앙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며 각 단지 안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테마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이 꾸려진다. 아동 친화적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단지 내 무인택배함과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등을 설치했다.단지 외부와 내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미세먼지와 공기 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푸르지오만의 클린에어시스템도 적용했다. 백 사장은 “거주민의 안전과 보안에 온 힘을 쏟았다”며 “입주민의 건강과 주거 쾌적성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 이래 반세기 넘는 기간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선도해왔다.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기반 시설 구축은 물론이고 친환경 주거시설과 상업용 건물을 시공했다. 발전설비와 산업단지 등 대규모의 산업 설비시설을 건설해 국가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2022 11월에는 창립 49주년을 기념해 뉴 비전 ‘Your Dream, Our Space(유어 드림 아우어 스페이스)’를 발표했다. 고객이 상상하는 꿈을 가치 있게 실현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우건설은 △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 핵심사업 강화 △ 신성장 동력 확보 등 3대 핵심 전략을 앞세워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입찰 심의 절차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준법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면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개발을 추진한다.대우건설은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전문가 육성·운영을 통한 경영 인프라 혁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이천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낭떠러지로 돌진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 지 약 한달여 만에 이번엔 한 이용객이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모가면 소재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다른 골퍼가 친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당시 목격자,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해당 골프장에서는 지난달 카트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이용객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9시 45분께 같은 골프장에서 50~60대 이용객 2명을 태운 카트가 3~4m 아래 비탈면 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탑승자 중 한명은 얼굴을 16바늘 꿰매고 전신 타박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탑승자도 다리 부분을 20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캐디가 카트에 앉을 걸 확인한 후 리모컨으로 카트를 조작하는 것을 봤다"며 "도로를 벗어나면 카트가 멈춰야 하는데, 멈추지 않고 속도를 유지한 채 낭떠러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반면 골프장 측은 "앞좌석에 앉은 B씨가 가속 페달을 밟았다"며 이용객의 과실을 주장하면서 골프장 측과 피해자들이 사고 책임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다.B 씨는 "오른쪽 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을 수도 없었고, 골프장 이용 내내 단 한 번도 카트를 조작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지만 현장에는 CCTV가 없어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며칠 후 해당 골프장에서 낭떠러지에 처박힌 골프 카트를 목격한 이용객 C 씨는 "구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