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 멕시코대통령은 노태우대통령의 공식
방문기간중 함께온 한국기업인들을 위해 특별조찬을 베풀 계획이다.
살리나스대통령은 이번에 멕시코에 오는 40여명의 한국기업인들만을
별도로 초 청, 조찬을 함께할 예정인데 이는 한국기업의 멕시코진출에
대한 살리나스대통령자 신의 관심을 반영하는것이다.
노대통령의 이번 멕시코방문에 때맞춰 멕시코시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한국상 품전시회가 열린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체도 다수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살리나스대통령정부 의 시장개방정책및 멕시코-미국-캐나다 3국간
북미자유무역협정과 관련, 멕시코업계 의 큰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당초 10월중순께에 열 계획이었으나 노대통령의 방문일정에 맞춰
시기를 앞당겼다.
한편 90가구밖에 안되는 멕시코시티 한국교민들은 오는 25일 도착하는
노대통령 공항환영행사를 위한 준비에 부산하다.
교민들은 환영행사에 쓸 플래카드의 현지제작이 여의치 않자 한국에
특별주문하 기도.
교민들은 이번 노대통령의 멕시코방문이 한국대통령으로서는
중남미국최초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