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인 21일 경남지방은 상오부터 고속도로와 주요국도에
귀성차량이 몰려 일부지역에서는 심한 체증현상까지 빚고 있다.
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상오 10시께부터 남해고속도로 진영터널에서
창원인터체 인지 구간이 심한 체증현상으로 귀성차량들이 시속 20 가량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 을 하고 있으며 4차선에서 2차선으로 바뀌는
사천인터체인지-섬진강 휴게소 사이가 병목현상으로 장시간 대기하는등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마산-충무간 국도에도 혼잡한 고속도로를 피해 몰려든 귀성차량으로
심한 체 증현상을 빚고 있는 것을 비롯, 진해-부산간을 잇는 부진국도등
도내 주요국도도 큰 혼잡을 이루고 있으며 남해안 각도서를 연결하는
충무.장승포항 등지에도 여객선을 타기위해 몰려든 귀성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싸이카순찰대를 남해및 구마고속도로에 배치,
귀성차량들의 노견운행 단속과 체증지역 차량소통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산하 전 경찰서에 귀 성객들의 원활한 귀향을 돕기위해
비상근무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