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은 지난 21일 현재 북한의 노동당과 국내정세가 안정돼
있다고 호언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주의체제를 계속 고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은 이날 방북중인 중국
유색금속공업총회사대표단(단 장 부총경리 오건상)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해 "평화적 이행전략을 진행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생각은 잘목된
것"이라고 지적하는 가운데 이같이 강조하면서 북한 이 다음 세대에도
사회주의를 견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북경방송이 22일 보도했다.
김은 이어 북한의 경제사정에도 언급,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라고
설명하면서 특히 올해 농업작황이 아주 좋아 곡물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