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둔산신시가지에 건설중인 대규모아파트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입주됨에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위해 오는 93년까지 10개의
동사무소를 신설키로 했다.
24일 시에따르면 둔산신시가지에는 앞으로 학교 36개소,주택 6만1천80호를
비롯 행정기관 25개소,정부투자기관 6개소,금융기관 32개소,언론기관
14개소,법인 30개소,의료기관 9개소,기업체사옥 47개소등이 들어선다는 것.
이에따라 인구수도 현재의 21만3천3백명인 서구인구가 45만7천6백명으로
급증,주민편의를 위해 동사무소를 확충키로한 것이다.
동사무소 신설계획을 보면 우선 올하반기에 둔산동3의1블록에 신축중인
삼천동사무소가 완공되면 현재의 용문동을 용문동과 삼천동으로 분동하고
92년에 용문동을 용문동과 탄방동으로 재분동,그리고 93년이후
삼천1.2동,갈마1.2.3동,둔산1.2.3동,월평1.2동으로 분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둔산신시가지조성 시행자인 토지개발공사가 8개소의
동사무소부지만 계획,2개소의 동사무소부지가 부족한 형편이어서 이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