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 국토관리청이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발주한 1백55건의
공사 전체가 예정가보다 낮게 낙찰됐는가하면 이중 48건은 수의계약인것으로
밝혀져 특혜의혹을 사고있다.
25일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89년 63건을
공사발주한것을 비롯 90년 58건,91년 34건으로 모두 1백55건의 공사를
발주했다는 것.
이들 사업의 낙찰가격이 모두 예정가보다 낮은 가운데 낙찰률이 70 80%
24건,81 90% 25건,91 1백%미만 1백1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구일종합건설(대표 김윤진)의 간대2제개수공사가 예정가인
3억2천2백18만5천원보다 9천4백11만1천원이 적은
2억2천8백7만4천원에낙찰돼 낙찰률70.78%로 최저를 기록했다.
(주)동양건설(대표 이재훈)의 속리산 상수도 시설공사가 예정가인
8억9천4백43만2천원보다 3백45만2천원이 적은 8억9천98만원에 낙찰돼
99.61%의 낙찰률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