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주의원칙에 입각,보다 강력하게 시장개방을 촉구할것이라고 산드라
크리스토프 USTR(미무역대표부)아태담당대표보가 24일 말했다.
크리스토프대표보는 이날 홍콩 대만등 동남아시아기자들과의
위성인터뷰에서 미국기업들의 관심사는 미국수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차별없는 대우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자유무역연합(NAFTA)이 아시아국가의 대미수출을 위축시킬것이라는
지적과 관련,NAFTA협상은 무역균형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미국은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등 다자간협상뿐 아니라 필요할 경우
개별국들과 쌍무협상도 포함,세가지차원의 무역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루과이라운드(UR)와 관련,크리스토프대표보는 부시행정부가
만족스럽지못한 협상결과를 얻게될 경우 "국내적으로 정치적 자살을
의미하는것"이라고 말해 UR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무작정 양보할 수 없는
입장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