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생산업체인 한국자동화기기(대표 진태권)가 사출용
취출로보트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최근 자체기술진에 의해 3축제어방식의 취출로보트를
개발,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취출로보트는 플라스틱사출성형업체에서 쓰이게 되는데 성형된 김형을
사출기문을 열고 뽑아 올리는 일을 하게된다.
취출로보트를 설치할경우 작업인원과 작업시간 강도등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향상을 기할수 있게 된다.
한국자동화기기가 개발한 사출용 취출로보트는 기존의 로보트보다
소경량으로 어느 작업환경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압출 정밀주조방식을
채택,기계가공부문의 복잡성을 크게 줄였다.
특히 대당 가격이 1백49만원선으로 대부분이 일제인 수입품보다
3배이상가격이 싸다.
기존에 출하되고 있는 국산의 절반가격으로 내놓았는데 이는 부품의
상당수를 국산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취출로보트는 전국 5천여개 수요업체에서 필요로하고 있는데 현재
보급률은 20%선을 밑돌고있어 시장성이 매우밝다.
한국자동화기기는 이번에 3축제어방식의 취출로보트를 개발한데 이어
중진공의 개발자금을 얻어 5축제어방식의 로보트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이는 대형사출기에 적합한 것으로 올해안으로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