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5천6백63억원의 석유사업기금을 조성,에너지의
수급안정과 공급기반확충에 집중 지원하고 석탄산업육성기금으로 1천6백
88억3백만원을 운영키로 했다.
27일 동자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92년 석유사업기금과
석탄산업육성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석유사업기금의 경우 에너지의
수급안정을 위한 석유비축에 1천73억원,송유관건설에 7백16억원이
투.융자된다.
또한 국내외자원개발에 6백19억원,도시가스사업과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에
각각 5백56억원과 1천86억원이 지원된다.
석유사업기금의 운용계획에는 석탄산업지원 9백43억원,원유수입손실보전
2백억원도 계상돼있다.
동자부는 이기금을 융자회수와 운용수익으로 5천1백7억원을 조성하고
신규징수액으로 5백56억원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석유사업기금의 신규징수는 내년 원유의 평균도입단가를 배럴당
17.50달러로 추정,국내기준유가 17.70달러와의 차액인 0.20달러를 거둔다고
가정한 것이다.
한편 석탄산업육성기금은 하계저탄사업 1천2백6억4천6백만원,정부의
무연탄비축 1백85억6천만원등 모두 1천6백88억3백만원 규모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