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인천등 대도시 지하상가와 지하철역의 대기오염정도가
심각하다.
특히 이들 오염물질가운데 먼지오염도는 대부분의 지하공간에서
환경기준치를 훨씬 넘어섰으며 구리 납등 중금속오염도도 갈수록
악화되고있다.
27일 환경처가 국회에 제출한 전국 6대도시의 지하상가및 지하철역
오염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아황산가스농도가 지난해 1.4분기중
0.022PPM에서 올 같은 기간에는 0.030PPM으로,질소화합물은
0.056PPM에서 0.062PPM으로 악화된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역의 경우 납오염도가 지난해 2.4분기땐 1세제곱미터당
0.031kg 이었으나 올해는 0.079pg으로 배이상 높아졌으며 구리는 지난해
1세제곱미터당 0.065pg에서 올해는 0.1422pg으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지하철역(1.2.3.4호선)가운데 가장 오염이 심한 전철역은
2호선으로 밝혀졌으며 2호선가운데서도 을지로3가역과 서울대역 이대역등이
특히 오염도가 높은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