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관리완화설을 타고 채권수익률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해지고 있다.
27일 채권시장은 은행권중에서 자금사정이 다소 양호한 농협이 전일에
이어 매수에 참여하여 은행보증회사채수익률이 연19.80%에서 주춤해졌다.
또한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한 개인투자자의 "사자"가 급증하여 거래는
전일보다 다소 활기를 띠었다.
기타보증채도 연19.90%의 수익률로 전일과 같은 수준이었다.
신규 발행물량과 일반기업의 "꺾기" 물량 약 6백억원어치가 시장에 나온
만기 1년짜리 금융채는 증권사가 인수에 참여했으나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전일보다 올라 연 19.30~19.35%를 기록했다.
보험사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는 통안채는 연19.20%의 수익률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