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소련에 특별회원 가입을 허용하고 황폐화된
소련 경제를 개편하는데 필요한 실천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련의 IMF 가입은 이제 신청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소련은
이미 IMF 가입신청을 한 바 있으나 이것은 정회원 자격에 대한 것으로
특별회원 가입신청서는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소련이 특별회원 자격으로 IMF에 가입할 경우 공산체제를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IMF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기술적인 자문과
도움은 받을 수있지만 IMF의 자금은 이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