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의 건설부지가 확정되면 오는 2001년
까지 각종 시설건설에 7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8일 과기처는 임해지역에 1백50만평규모의 처분장을 마련,이곳에
저준위폐기물처분장,사용후핵연료중간저장시설,연구개발시설,환경안전감리
관리시설등을 갖추고 연구인력 7백50명이 상주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처분장건설을 지역사회개발과 연계시켜 처분장유치지역에 항만
연육교 관광단지 목축단지 해수욕장등을 건설해주고 종합병원
우수학교신설등 생활기반확충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과기처는 이날하오 건설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시도부지사회의에서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히고 오는 11월5일까지 희망지역을 접수키로했다.
정부는 그때까지 후보지역이 나서지 않을경우 국민다수의 의견을 수렴한뒤
처분장부지를 정부가 선정,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