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업체에 대한 보조금철폐및 손익을 기업스스로 책임지는
자부영휴제등의 실시를 내용으로하는 중국의 무역체제개혁이 큰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주간 료망지가 대외경제무역부의 통계를 인용,분석함으로써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하고 올들어 지난달20일까지 중국의 수출은
3백55억4천만달러로 작년같은기간에 비해 17%가 대폭늘었으며 주요
항구건설에도 지난해보다 9.2%가 많은 1백96억달러를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이통신은 또 료망지의 분석에서 가장 두드러진 사실은 중국이 오랫동안
높은 수출원가와 낮은 경제효율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무역체제에 따른
수출증가로 수출원가가 낮아지고 부채비율도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8개월동안 수출원가는 13%나 떨어졌으며
자금회전율이 2.4%가 빨라져 기업의 부채가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