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내주중 추곡수매관련 당정회의를 열어 금년도
추곡수매가인상률과 수매량을 결정할 방침이다.
나웅배정책위의장은 30일상오 "양곡유통관리위윈회로부터 금년도
추곡수매가인상과 수매량에 대한 건의를 받는대로 내주중
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를 열어 수매가인상률과
수매량을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까지 당정이 이문제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앞서 국회농림수산위의 농림수산부감사에서
"금년도 추곡수매가는 올해 벼농사 작황결과가 나온후 경제여건을 감안해
적정선에서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통일벼의 경우 당초 예시한대로
1백50만섬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사들일 방침이나 아직까지
일반벼수매량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