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일반회계에서 2백97억4천1백만원을 늘리고 특별회계에서
3백48억6천8백만원을 줄이는 등 모두 51억2천7백만원을 감액하는 내용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오는 10월10일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등 세입증가분에
따라,특별회계는 사업 비 9백23억원으로 편성된 계산지구 택지조성사업이
취소된 반면 만수지구 주택사업 과 구월지구 구회정리사업.하수도
개량사업 등 5백75억원의 신규 사업이 추가되며 전체적으로
3백48억6천8백만원이 삭감돼 편성됐다.
이에 따라 시예산은 당초 예산 1조7백58억4천2백만원과 제1회
추경예산안 증가분 1천8백56억9천7백만원을 포함,1조7백7억1천4백만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