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자들이 "헬륨3"(3He)냉동기를 자체 설계.제작해
0.3K(섭씨영하2백72.86도)극저온을 얻어냈다.
극한기술개발연구협의회(회장 이충희)주최로 최근 한국표준연구소에서
열린 제3회극한기술개발종합심포지엄에서 표준연양자물리연구실험은 직경
32mm,높이 70mm 규모의 공간을 가진 소형 3He냉동기를 제작,0.3K를
10시간이상 유지시켰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극저온획득실헙에서 모든 장비를 자체 설계 제작했다고
말하고 재냉각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
또 연구팀은 극저온실험을 위해 처음에 액체헬륨10리터만 저장용기에 넣고
1일간 실험에 4리터만 보충하면 되어 매우 경제적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앞으로 초전도자석이나 초전도전자공학연구에
필수적인 카드늄(Cd)아연(Zn)알루미늄(Al)인듐(In)납(Pb)등의
초전도임계온도 정밀측정을 국내기술이 해낼수있는 길이 열렸다.
극저온은 일반적으로 액채헬륨온도인 4.2K(섭씨영하2백68.96도)이하이다.
미국 소련 영국 핀란드등은 극저온이 기초과학 초전도및 초유동체연구에
중요하다고 판단,현재 1K이하의 극저온실현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