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일산등 수도권 신도시 민영주택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6.4대1을
나타냈으나 29개 평형은 미달됐다.
1일 건설부에 따르면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4개 신도시에서
민영주택 7천7백6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20배수내
1순위자의 청약접수를 받 은 결과 모두 4만9천4백24명이 분양을 신청,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3천7백11가구 분양에 3만5천6백72명이 신청, 9.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일산은 2천3백75가구 분양에
7천7백81명이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평촌은 7백88가구 공급에 4천2백38명이 신청해 5.3대 1, 중동은
8백87가구 분양에 1천7백33명이 신청해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산의 남광토건아파트 37평형을 비롯, 4개 신도시에서 모두
29개 평형이 미달됐다.
한편 미달된 평형에 대해서는 2일부터 4일까지 20배수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추가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