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보일러생산업체인 한신보일러(대표 최용)가 국내최초로 진공식
보일러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일본 히라카와사의 기술협조를 얻어 고급보일러인
진공식보일러를 개발,시제품생산을 거쳐 내년초부터 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남동공단내 3천평의 공장을 2백50평증축하는 한편 4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생산라인2기를 증설,연간 1백대의 진공식보일러,3백대의
미니보일러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진공식보일러는 낮은 기압에서 물이 빨리끓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보일러내부를 대기압이하의 진공상태로 만들어 기계효율을높인뒤 여기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열관기에 주입,난방및 온수공급을 한다.
이에따라 같은 용량의 온수식보일러보다 열효율이 3%이상 높고 안전도가
뛰어나다는 것.
대당가격은 용량에따라 1천만 2천만원선으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