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형자동차 심각한 공급과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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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동차가 주도하던 국내 지프형자동차 시장에 아시아자동차와
현대정공이 새로 참여한데 이어 기아와 대우도 지프차 신규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지프형자동차의 심각한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연간 3만9천대(쌍용 3만대,
아시아 9천대 )수준에 머물던 국내 지프형자동차 생산능력은 지난달 28일
현대정공의 갤로퍼 공장(연산 3만대) 준공으로 연간 6만9천대선으로
늘어난데 이어 오는 93년까지는 연산 20만대 규모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아경제연구소의 전망에 따르면 오는 93년 지프형자동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3만5천대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지프차의 생산능력이
국내판매를 5배 가량이나 웃도는 공급과잉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연간 3만대의 지프형자동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오는 93년 10월까지 미래형지프(연산 7만대 규모)를
수출전략차종으로 개발, 총 생산능력을 연간 10만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록스타를 판매하고 있는 아시아자동차도 현재 연간 9천대 규모인
지프형자동차의 생산능력을 곧 1만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스타일의 지프형자동차 NB-7을 개발, 3만-5만대의
연산능력을 갖추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대우조선은 일본 스즈키사로부터 경지프 모델인 짐미 를 들여와
연간 3만대 규모로 생산할 것을 검토중이어서 오는 93년말 국내
지프형자동차 생산능력은 연간 20여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프형자동차의 국내 판매는 91년
2만5천대, 92년 3만1천대, 93년 3만5천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93년에는
지프형자동차의 국내 생산이 판매를 거의 5배나 웃도는 공급과잉으로
지프차업체들간의 과당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정공이 새로 참여한데 이어 기아와 대우도 지프차 신규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지프형자동차의 심각한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연간 3만9천대(쌍용 3만대,
아시아 9천대 )수준에 머물던 국내 지프형자동차 생산능력은 지난달 28일
현대정공의 갤로퍼 공장(연산 3만대) 준공으로 연간 6만9천대선으로
늘어난데 이어 오는 93년까지는 연산 20만대 규모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아경제연구소의 전망에 따르면 오는 93년 지프형자동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3만5천대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지프차의 생산능력이
국내판매를 5배 가량이나 웃도는 공급과잉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연간 3만대의 지프형자동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오는 93년 10월까지 미래형지프(연산 7만대 규모)를
수출전략차종으로 개발, 총 생산능력을 연간 10만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록스타를 판매하고 있는 아시아자동차도 현재 연간 9천대 규모인
지프형자동차의 생산능력을 곧 1만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스타일의 지프형자동차 NB-7을 개발, 3만-5만대의
연산능력을 갖추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대우조선은 일본 스즈키사로부터 경지프 모델인 짐미 를 들여와
연간 3만대 규모로 생산할 것을 검토중이어서 오는 93년말 국내
지프형자동차 생산능력은 연간 20여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프형자동차의 국내 판매는 91년
2만5천대, 92년 3만1천대, 93년 3만5천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93년에는
지프형자동차의 국내 생산이 판매를 거의 5배나 웃도는 공급과잉으로
지프차업체들간의 과당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