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에 대한 소비자피해의 대부분이 품질불량에 의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정장류와 가죽의류에 대한 피해구제요청및 세탁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올상반기 접수한 의류 세탁서비스관련
소비자피해구제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총1백84건이 접수된 의류관련
피해구제건수중 여성정장류가 23.9%로 가장 많았고 가죽의류는 10.3%로
뒤를 이었다. 하자유형별로 보면 색상변화 19.0% 형태변화 18.5% 외관변화
15.8%등 품질불량이 대부분이었다.
피해구제접수 의류를 제조업체별로 구분해본 결과 내수매출 1백억원이상의
대기업제품이 66.8%로 중소업체나 시장제품보다 2배나 많았다.
세탁서비스관련 피해구제접수건수도 1백30건이나 됐는데 여성정장류와
한복이 각각 20.0% 가죽의류 17.7% 순이었다.
하자발생원인은 세탁업자과실 50.8% 제품하자 16.9% 규명불가 28.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