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타통신(데이콤)은 메시지교환을 PC뿐만아니라 팩시밀리
텔렉스로의 통신도 가능한 메일400 88버전을 신규개발,상용서비스에 나섰다.
데이콤은 최근 국제전신전화자문위원회(CCITT)가 메시지핸들링시스템의
표준화작업으로 제정한 표준권고안이 88버전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를
개발,새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데이콤은 이에따라 데이콤 메일400을 88버전으로 서비스하는 세계최초의
공중통신사업자가 됐다.
데이콤 메일400 88버전은 PC자체내에서 전송할 메시지를 작성,이를
일괄전송하는 원격기능과 로고기능을 팩스서비스에 부가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데이콤은 이를위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전주 원주에 팩스처리장치를
구축,DNS(데이콤네트서비스)를 통해 송신함으로써 이들 도시간의
송신요금을 서울시내요금수준으로 단일화,팩스서비스이용요금의 인하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