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도시에 건설을 추진두어인 6만6천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 정부의 수도권집중억제 방침과 상충돼 부처가 협의과정에서
대폭 축소 조정될 전망이다.
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상공부와 경기도 성남시는 당초 분당
신도시의 부지를 조성하면서 철거된 무허가 공장의 유치를 위해
분당 신도시 근린상업지역내에 대규몰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관계부처간 협의중이다.
상공부 등이 계획중인 아파트형 공장은 총사업비 1천3백94억원을
들여 분당 신도시내 10만3천1백81머터제곱(3만1천2백12평)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21만8천2백39미터제곱(6만6천17평)의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목공, 전자, 기계, 봉제, 완구 등의 업종
6백20개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