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7일상오 산별연맹 대표자회의를 열고 "현재
정부는 전체 노동조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제계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노동법에 반영하려하고 있다"며 "노동법의 개악을 전면 저지할것"을
결의했다.
이에따라 한국노총은 오는20일까지 시도지역별로 결의기구회의를 개최한후
11월중순까지 전국8천개노조 대표자회의 국회앞 항의시위
임시전국대의원대회 항의방문활동등 단계적인 "노동법개정 저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같은 노동법개정저지방침을 전국 15개시도지부 의장단에
시달,이날부터 각급 단위조직들은 항의집회및 대표회의개최등의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