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근로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내복지기금이 사업주들의
투자인색으로 운영이 제대로 되지않아 노사대립의 한 요인이 되는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사내복지기금설치
대상사업체는 1천8백91개소로 이가운데 복지기금을 운영하는 업체는 3%인
65개소에 불과한 실정으로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근로복지에 대한 무관심과
투자기피로 복지기금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또 운영업체들이 조성한 기금액도 모두 1백33억여원으로 업체당 2억원밖에
되지 않으며 이때문에 올들어 생활지원,대부등 복지기금 수혜근로자수는
1만2천여명에 43억여원밖에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