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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상의, 달서하수처리장 용량 40만t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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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상의는 8일 비산염색공단의 방류수가 유입되는 달서하수
    처리장의 용량을 40만t으로 늘리고 폐수시설개선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공해배출부과금을 면제해줄것을 주내용으로하는 염색공단 정상조업
    방안을 청와대등 관계기관에 긴급 건의했다.
    상의는 이 건의에서 염색공단 방류수의 오염도가 환경기준치를 넘지않도록
    완화하기 위해 국고지원으로 방류수가 유입되는 달서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현행 25만t에서 40만t으로 증설 확장해줄것을 요청했다.
    또 92년5월에 완공예정인 미생물 폐수처리시설 완공때까지 시설개선기간을
    유예해줄것을 비롯 시설확장에 필요한 자금중 50억원을 국고지원해줄것
    조업차질및 시설투자에 따른 자금수요를 감안,공해배출부과금을
    면제조치해줄것등을 건의했다.
    한편 조업정지처분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는 대구염색공단은 이날
    대구시서구비산동 공단회의실에서 입주업체대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공업용수 배정량축소조정 업체배출실태 지도관리
    폐수처리장기능 활성화를 위한 자체지도점검 강화등 3개항의 자구책을
    마련,실천키로 결의했다.
    염색공단입주대표들은 이날 총회에서 공단폐수처리장의 현재 능력으로는
    하루 4만5천t밖에 처리할수 없어 이를 맞추기 위해 하루 3백t이상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72개업체가 모두 15%씩 일률적으로 공업용수배정량을
    감축하기로 했다.
    또 폐수처리장의 수질정상화를 위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입주업체의
    용수관리와 오수로관리,고농도폐액배출관리등을 철저히 하기로하는한편
    유독성물질을 배출하거나 염색폐수의 폐유등의 불순물을 내보내는 업체에
    대해 조업을 정지하는등 자체적인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단폐수처리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키위해 입주업체로부터
    21명을 지원받아 폐수처리장 정상가동을 상시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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