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10.09 00:00
수정1991.10.09 00:00
(주)코오롱은 쏟아지는 빗속을 걸어 다니고도 한 두번 털어내기만 하면
말라버리는 초발수섬유소재 를 개발, 생산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섬유 신소재는 연잎의 표면구조를 그대로 응용, 원단
표면에 미세 한 요철을 형성시켜 섬유 내부에 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면서도 인체에서 발산하는 습기는 외부로 자유롭게 배출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코오롱은 이번 신소재를 스포츠웨어와 패션의류분야에서 상품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