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용기에서 나오는 고압가스를 가스기기 사용에 알맞는
압력으로 감압시켜 주는 기구인 압력조정기 일부제품의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고려금속 대흥독크 우성정공 일신금속공업사등
4개업체에서 생산 시판하고 있는 LPG압력조정기의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우성정공제품의 조정압력이2백49-3백56mmH2O(기준 2백30-3백30mmH2O)로 다소
미흡했다.
압력조정기 내부압력이 과도하게 높을 경우 압력을 외부로 방출시켜
기기를 보호해주는 안전장치가 정상작동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우성정공제품이 작동개시압력(5백60-8백40mmH2O)및 작동정지압력(5백4-8백40
mmH2O)에서 작동이 안돼 문제가 있었다.
표시사항에서는 모든 업체가 제품의 종류및 기호의 표시가 안돼있어
개선돼야할 점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용기구조 내압성 기밀성등의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적합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