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서정화, 민주당의 김덕규수석부총무는 10일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15일로 끝나는 대정부질문이후의 국회운영일정을
논의했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16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 작년 결산및
예비비지출 건과 법안및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벌이고 11월초부터
상임위와 병행해 예결위를 가동,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결위 구성과 관련, 민자당측은 50명의 예결위원을
여야의석비율에 따라 민자.민주.무소속을 36대13대1의 비율로 구성하자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측은 종전의 괸례를 존중, 34대15대1의 비율로
구성하자고 맞서 논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