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모처럼 상승기조를 타자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처분에
열을 올리고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2일부터 8일까지 기관들의 총매도물량은
1천1백10만주로 매수물량 9백만주를 22%이상 웃돈것으로 집계됐다.
평소 주가를 부추기는데 앞장서온 3투신도 이기간중 7백40만주를 팔고
6백50만주를 매입,교체매매와 함께 보유상품매도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들은 대형우량제조주및 증권주를 매입한 반면 자동차 단자및
자금압박설이 나돈 기업주식을 집중 매도한것으로 전해졌다.
기관들이 이처럼 매도물량을 늘리는것은 정부의 금융긴축기조로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이익이 발생하는 주식의 처분이 불가피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