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은주(부산사직여고1)가 여자자유형200m에서 한국신을 수립했다. 이은주는 11일 전주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전국체전 수영 4일째 여고자유형200m 결승에서 2분05초23을 마크, 자신이 지난해 북경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한국기록(2분05초70)을 0.47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이로써 수영에서는 이날 현재 모두 5개의 한국신기록을 양산하는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HMG그룹 계열 종합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이 지난 13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새롭게 진출하는 프로골퍼 윤이나(21) 선수와 자산관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와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칸서스자산운용은 앞으로 2년간 윤이나 선수를 공식 후원하며, 윤이나 선수는 상의 오른쪽 목카라와 왼쪽 등 뒤에 ‘칸서스자산운용’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를 입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아울러 칸서스자산운용은 윤이나 선수와 함께 펀드 상품 홍보 및 신상품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윤이나 선수 개인의 맞춤 자산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해 장기적인 자산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윤이나 선수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시즌 후 도전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윤이나 선수는 협약식에서 "세계 무대에 새롭게 도전하는 시점에 자산운용의 명가인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든든한 금융전문가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더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는 "검증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투자영역을 넓혀가는 칸서스자산운용과 세계무대에 도전해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드높일 윤이나 프로의 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신곡이 국내외 주요 차트를 장악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지난 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14일 자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56위에 자리했다. 이는 역대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빌보드 재팬 '핫 100'(집계 기간: 1월 6일~1월 12일)에는 26위로 진입하고 '스트리밍 송'에서는 21위에 자리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 역시 역대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빌보드 재팬이 동 기간 집계한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Hot Shot Songs)'에서는 1위를 찍었으며, 15일 자 일본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81위에 안착했다.'오늘만 I LOVE YOU'는 10일 자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1위에 오른 뒤 엿새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한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집계기간: 1월 3일~1월 9일)에는 35위로 진입했다. 15일 자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19위를 기록했고, 16일 발표된 써클차트 1월 2주 차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3위에 올라 뜨거운 상승세를 입증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공식 머치와 캐릭터 '쁘넥도' 관련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팝업은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며, 오사카 팝업은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된다.1월 30일부터는 첫 단독 투어의 일본 공연을 시작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은 '부정선거'를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의 주된 배경에 '부정선거'가 있다는 주장이다.또 비상계엄은 합당한 것이고, 국회의 탄핵소추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으므로 기각·각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배진한 변호사는 16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부정선거가 최대 국정 문란 상황"이라면서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근간을 세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또 "대통령은 부정선거에 대한 제보를 워낙 많이 받았다. 대통령은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의심스러워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중국·북한에서 선관위를 해킹하고 가짜 투표지를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사전 투표를 신뢰할 수 없다' 등 부정선거 관련 내용을 약 20분간 설명한 배 변호사는 "증거(조사) 과정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배 변호사는 12·3 비상계엄에 대해 "평화적 계엄이었다"면서 국회에 군을 투입해 마비시키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있을 수도 없고 (대통령이) 말한 적도 없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이 밖에 더불어민주당이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탄핵을 연속으로 시도하고 간첩죄 개정을 막는 등 국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 점이 계엄 선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 측 조대현 변호사도 "대통령이 무너져가는 헌법 질서의 수호를 위해 최후 수단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 과반수의 방해로 책무를 완성할 수 없게 됐다"고 말을 보탰다.그러면서 "이 사건은 헌법 수호가 아니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