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당초 9백50억원으로 책정된 올해 공업발전기금운용규모를
3백37억원 늘어난 1천2백87억원규모로 확대하기로 하고 증액된 부문은
10,11월중 신청을 받아 연내 전액지원키로했다.
12일 상공부는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고 원리금회수도 기대이상으로
증가해 올해 공업발전기금 운용규모를 이처럼 확대하게됐다고 밝히고
이에따른 새로운 기금운영요령을 확정,발표했다.
이 요령에서 상공부는 산업기술부문의 지원규모를 당초7백억원에서
8백45억원으로,산업구조조정을위한 합리화시설개체및
폐수처리시설확충부문지원규모를 2백50억원에서 4백22억원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폐수처리능력이 부족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있는 비산및
반월염색공단에 1백40억원을 지원,폐수처리 시설을 조속히 확충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부품 소재등 취약부문인 중간재 산업육성을위한 기금지원을
당초2백억원에서 3백24억원으로 확충,수입유발적산업구조를 탈피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업발전기금을 융자받고자하는 기업은 10,11월중 기계공업진흥회
전자공업진흥회 전기공업진흥회 생산성본부 생산기술연구원
섬유산업연합회등 각 부문별 취급기관에 신청하면 소정의 선정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수있게 된다.
이기금의 부문별 지원조건은 기술개발부문이 최장5년간 연리6.5%
소요자금의 70%까지 시설개체부문은 최장8년간 연리7% 소요자금의 80-
1백%까지 지원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올해 부문별 공업발전기금 운용규모 확대내용은 별표와 같다.